[지구촌톡톡] 월드컵 안전 위해 나도 일했어요! 폭발물 탐지견 外<br /><br />지난달 21일 개막했던 카타르 월드컵, 이제 대망의 결승전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회 내내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경기장 안팎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구슬땀을 흘렸을텐데요.<br /><br />대회의 안전을 위해 활약한 견공들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월드컵 이모저모에서 만나보시죠.<br /><br />▶ 폭발물 찾아내는 똑똑한 탐지견, 월드컵 내내 활약<br /><br />군용조끼와 특수마스크를 착용한 군견들이 위풍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.<br /><br />월드컵 기간 내내 대회 안전을 위해 열심히 활약한 폭발물 탐지견들입니다.<br /><br />월드컵을 위해 특별히 튀르키예에서 파견된 똑똑한 탐지견들, 수상한 물체를 발견하면 큰 소리로 짖거나 자리에 앉아 군견병에게 알립니다.<br /><br />튀르키예는 월드컵 안전과 치안 유지를 위해 경찰 인력 3천명과 특수부대원 100명, 탐지견 50마리 등을 파견했는데요.<br /><br />월드컵 기간 내내 보이지 않은 곳에서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한 탐지견들과 보안요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.<br /><br />▶ 잉글랜드, 나를 기르시게냥<br /><br />월드컵 4강 진출에 실패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새 멤버를 영입했습니다.<br /><br />대표팀 숙소 주변을 맴돌며 사랑받은 길고양이 '데이브'를 영국으로 데리고 가기로 한 겁니다.<br /><br />카일 워커 선수는 잉글랜드가 우승하면 데이브를 입양하겠다고 공약했었는데, 비록 우승컵은 놓쳤지만 데이브를 품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대표팀은 먼저 영국으로 떠났고, 데이브는 검사와 백신 접종 등을 거쳐 영국에 정착하게 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축구 저글링의 왕은 나야나!<br /><br />끊임없이 저글링을 하며 도하 거리를 달리는 남성<br /><br />저글링의 달인, 리카르도 네베스씨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무려 34시간 5분 동안 쉬지 않고 저글링 하는데 성공해 '최장시간 저글링'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이번엔 48시간 저글링에 도전하기 위해 맹훈련에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 "화장실에 갈 때도 저글링 해야 합니다. 점심이나 저녁은 물론 아침이나 간식을 먹을 때도 끊임없이 저글링 해야 해요. 양치나 면도 등 매일 해야 하는 일들을 할 때도 공을 튕기죠. 저글링 하는 동안 못 하는 건 잠자는 것 밖에 없어요."<br /><br />처음 30분이 가장 힘들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30분만 잘 견디면 그 이후에는 30시간도 거뜬하다고 하네요.<br /><br />지금까지 월드컵 이모저모였습니다.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카타르월드컵 #저글링 #탐지견 #고양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